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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하느님 말씀인가?
우리는 삶 속에서 많은 방황을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문제를 마음에 품고서 한줄기 빛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다가 문득 만나게 되는 하느님 말씀이 우리 삶을 지탱해 주는 힘이 됩니다.

하느님 말씀은 성경 안에서 숨 쉬고 있습니다. "성경은 전부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인 것으로, 가르치고 꾸짖고 바로잡고 의롭게 살도록 교육하는 데에 유익합니다."(2티모 3,16). 그러므로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근거이며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건네시는 사랑의 말씀인 성경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그분이 지금 여기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 지를 깨닫고 그분을 향해 사랑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2) 청년성서모임은 하느님 말씀을 나누는 소그룹 공동체입니다.
말씀으로 함께 모인 젊은이들의 교회.

가톨릭청년성서모임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고 생활하면서 세상에 기쁜 소식을 전파한다."
정신을 가지고 이를 실천하는 젊은이들의 모임이며, "말씀으로 함께 모인 젊은이들의 교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룹공부 방법
    한주에 한번 약 1-2시간 정도 함께 성경을 읽고 공부하며 기도하고 나누고 그룹원들과 나눈 것을 토대로 다음 일주일간 그 말씀대로 살고자 노력합니다. 성경 본문을 바탕으로 성서모임에서 만든 문제집에 따라 자신의 노트를 정리합니다.
그룹공부 및 연수의 주제
    그룹공부 주제는 구약의 창세기에서 시작하여 탈출기, 신약의 마르코, 요한으로 단계적인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하느님 말씀을 듣고 귀를 여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창세기
창조사의 하느님과 인간관의 관계를 돌아보게 함으로써, 하느님의 인간에 대한 한없는 사랑을 만나며 이를 토대로 개인적 신앙의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탈출기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살이에서 탈출하고, 광야 여정을 거쳐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과 계약을 맺는 과정을 통하여 하느님이 누구이신지를 알아가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공동체로서 하느님 앞에 서게 되고 우리 신앙의 뿌리가 되는 하느님 체험을 나누며, 고통과 메마름 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만나게 됩니다.
  마르코
첫 복음서이며 가장 간결한 마르코 복음서를 통하여 하느님 나라로 초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납니다. 그분의 말씀과 행적, 그리고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배우고 그분을 따르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요한
그동안 창세기, 탈출기, 마르코 공부를 통하여 쌓아온 묵상들을 정리하고 심화시키며 성경으로 기도하는 법을 깊이 배우게 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로 완성되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을 찾아가게 됩니다.


3) 청년성서모임의 목적
말씀으로 함께 모인 젊은이들의 교회를 이루는 가톨릭 청년성서모임의 목적은?

1. 평신도 말씀의 봉사자 양성
2. 본당, 대학, 직장의 복음화
3. 전례의 생활화

평신도 말씀의 봉사자 양성
    청년성서모임은 성직자나 수도자들을 중심으로 움직여지는 공동체가 아니라 평신도가 스스로 이우러 나가는 공동체입니다. 그룹봉사자와 연수 봉사자 그리고 센타 봉사자를 포함 하는 말씀의 봉사자로서의 삶은 평신도 사도직의 모범이며 젊은이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만나게 하는 가장 훌륭한 성서사도직입니다.
본당, 대학, 직장의 복음화
    성서모임의 궁극적인 정신은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말씀은 구원의 기쁜 소식, 곧 복음입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 말씀을 전하며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도가 됩니다.
전례의 생활화
    청년성서모임이 시작될 당시부터 개신교 성경공부와 다른 우리 가톨릭 성경공부의 가장 큰 특징을 '전례'에 두었습니다. 개신교 형제들은 성경만을 주장하는데 비해 우리는 성경의 말씀을 전례 생활과 긴밀하게 연결시키고 말씀을 묵상하고 생활하면서 살아있는 전례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소그룹 공동체
    청년성서모임의 그룹공부는 4-8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모여 함께 말씀을 나누는 작은 교회입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오늘날 하느님 나라를 이루는 사명을 실천하기 가장 좋은 형태를 사도행전에 묘사되고 있는 초대교회의 소그룹 공동체로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청년성서모임의 그룹공부(나눔)은 성경을 공부하는 모임이라기보다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이루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전주가톨릭청년성서모임 링크